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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子 미국 해병대 소속으로 아버지 필드 해리스(Field Harris)와 아들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William Frederick Harris)는 1950년 11~12월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부자(父子) 영웅이다. 필드 해리스 중장은 미 제1해병항공단장으로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 원산지구(함경남도 원산시) 전투 등에 참전했고, 장진호(함경남도 장진군) 전투에서는 근접 항공지원을 통해 미 해병대의 전투 전반에 크게 기여했다.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은 미 제1해병사단 제7연대 3대대장으로 장진호에서 철수하는 부대를 엄호해 수많은 장병을 구했으나, 자신은 직접 소총을 들고 최전방에서 지휘를 하던 중 실종되었다. 필드 해리스 중장은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의 공적으로 육�해군 수훈복무장을 받았고,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중령은 장진호 전투에서의 공적으로 해군 십자훈장이 추서되었다. 11월 6·25 전쟁영웅 ※ 자세한 내용은 국가보훈부 홈페이지(www.mpva.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해병 중장 필드 해리스 1895. 9. 18. ~ 1967. 12. 21. 미국 해병 중령 윌리엄 프레데릭 해리스 1918. 3. 6. ~ 195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