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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향 민 공 동 체 마을 , 청 호 동 아 바 이 마을 71 와 함께 깊은 물에 잠긴 하나호 선장 유정충의 살신성인의 뜻을 기려, 속초수협 어판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전국 어민상으로 영 결식이 거행되었다. 유정충 선장의 살신성인 행적은 아바이마 을 사람들뿐만 아니라, 속초 시민 모두의 자랑이다. 아바이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아바이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약칭 아사모)은 지난 2005년 11월 결성, 매달 한차례 씩 정기 모임을 갖고 청호동 아바이마을 알리기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 바이마을 실향민 2·3세대가 모여 마을을 아끼고 실향민 문화 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단체 활동의 의미가 매 우 크다. 아사모는 아바이마을 청호동을 알리는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 다. 2006년 봄에는 자전거를 비치하고 아바이마을을 찾는 탐방 객들에게 무료 대여 활동을 펼쳤고, 해마다 1월 1일 해맞이행 사를 아바이마을 해변에서 개최하고 있다. 5월 어버이날 경로 잔치도 개최하고, 청호동 방파제 정화활동, 화단 조성 활동, 호 객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 풍물놀이팀 초청공연 등 건강한 마을문화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아바이 마을실향민 2, 3 세대가 벌이는 고향 지키기 운동. 아사모의 활동은 비록 규모 는 작지만 실향민의 도시 속초에서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우는 소중한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