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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학도여 길가는 나그네여 여기 못다피고 떨어진 한송이 꽃이 있다오 이 땅의 자유가 그립기에 독재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 날의 총탄앞에 맨가슴을 헤치고 뛰어갔더래요 청춘을 불태워 피거름으로 가꾼 이 땅위에 자유의 열매를 맺게 해다오. 배우는 학도여 길가는 나그네여 서력 1964년 9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