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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135 강원도 화천군 ‘철의 삼각지’는 평강을 정점으로 하여 철원과 김화를 잇는 지리적 삼각지대를 말한다. 6・2 5 전쟁 당시 중부전선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특히 북한군이 남침을 위해 중부전선의 본거지로 삼았던 곳이다. ‘철의 삼각지’라는 말은 이 지역 일대가 아군이 공격하기에는 불리하고 적이 방어하기에는 최적의 지형적 특색을 지니고 있어, 미 제8군 사령관이던 제임스 밴 플리트(James Van Fleet) 장군이 명명한 것이다. 국군 제6사단 장병들이 ‘철의 삼각지’를 공격하기 위해 진격하던 1951년 4월 21일, 화천군에서 중공군 제20·40군의 반격을 받아 수많은 희생을 당했다. 제6사단 장병은 물론 사단 지원부대인 미국, 영국의 부대도 많은 전사자가 발생했다. 이에 장렬히 전사한 국군과 유엔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화천의 민·관·군이 정성과 성의를 모아 이곳에 충혼탑을 건립하게 되었다. 충혼탑 시설개요 주소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450 GPS 38°05'54" N, 127°31'32" E 건립일 1981년 6월 25일 건립 보병 제27사단, 사내면 관리 화천군 문화체육과, 보병 제27사단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3,000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7m 1 화천군 충혼탑 전경. 2 건립 취지를 적은 비문. 오른쪽 사창리전투에서 희생된 국군과 유엔군 장병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충혼탑. 비문 이곳 사창리는 제6사단 장병들이 철의삼각지대로 진격하던 중 1951.4.21 중공군 제20·40군의 반격을 받아 수많은 희생을 업고 후방으로 철수하여 후일의 복수를 결심하게 된 혈전지이다. 이때 사단을 지원하기 위하여 이곳에 위치했던 미 제987자주포대대와 미 제2로켓포대 그리고 영국군 부대도 우리 군을 위해 희생되었다. 여기에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장병들의 전공을 기리기 위하여 이 충혼탑을 건립하였다.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