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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회근 송문근 은포 송수근 송명근에게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회천 송홍래에게는 건국포장을 추서하여 절의를 기렸다.
그리고 백세각으로 백범 김구 주석이 내방하여 지난날의 의거를 현양하고 은포를 비롯한 문노들과 건국을 협의하는 등 보국의 사행이 끊어지 않았다. 이렇게 온 문중이 거의하여 많은 사람이 옥고를 겪고 또 보훈을 받은 사실은 극히 드문 일로서 충효를 전세한 가문이 아니고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더욱이 이 거의사실을 공산의 차자 인근이 사실 그대로를 일기에 기록하였고 이를 문중에서는 독립운동실기로 발간하였으며 이제 또 충숙공의 백세각하에 거의비를 세워 효충수의를 ○양하니 이 일문의 고절은 옛이 그러했고 지금이 그러하여 영원히 승전될 것이다. 아! 목숨을 걸고 나라를 회복하려는 일거가 파리장서의 발단이 되고 성주 3.1독립운동의 거의가 되었으며 이런 의적이 바탕이 되어 조국의 공복을 이루었으니 그 의절에 고산정 드높고 백세각 영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