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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풍설속에 친일파의 준동으로 왜병이 침략의 독아를 뻗칠무렵 고종21년 갑신 4월 18일 청주군 북일면 세교에서 탄생하신분이 계시니 유격대명장 한봉수공이시다. 소년시절부터 정의앞에는 분연히 약기했고 불의앞에는 추호도 굴하지 않았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항일운동이 삼천리방방곡곡에서 봉기할때 공도 결의한바있어 왜병의 압력으로 한국군대가 강제해산된 익년인 1907년 드디어 의거의 횄불을 들었다. 청주 세교에서 해산군인 10명과 죽엄을 각오하고 의병을 일으켰으니 그 발상지가 진천군 문백면이다. 단신으로 도하리를 지날때 진천으로 향하는 일본헌병기병대를 발견했다. 때는 동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