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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 평화의 나무』 네 번째 이야기 「영원한 친구나무」 나무이름 : 상수리나무 나이 : 99년(2015년 현재) 크기 : 높이(H) 17m x 밑동굵기(B) 83cm 특징 : 정자목처럼 왕성한 수형을 갖추고 있어 시만들의 휴식터이자 다람쥐의 서식처이다.(다람쥐 먹이창고) 오랜 옛날 옛적 붜터 도토리와 사람들과의 인연은 매우 길다. 다람쥐가 떨어뜨린 도토리 한 알을 이 땅이 소중히 품어 주었기 때문에 싹이 트고 여름을 수십 번 더 보낸 뒤에야 큰 나무가 되었다. 자연은 작은 것도 소흘히 여기지 않고, 한 번에 쉽게 자라지 않기에 더욱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