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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공적비 金淇範(김기범) 의사께서는 1885.9.25 경남 하동에서 출생하셨다. 평소 의협심이 강하고 남달리 체격이 건장하셨다. 1910년 일제에 나랄르 빼앗기자 독립투사 백산 안희제 선생과 인연을 맺어 하동읍에 처음으로 무역업인 남일상회를 설립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1919.4.7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서 동민을 규합하여 독립만세운동을 거사하기로 계획하고 태극기를 만들어 면민들에게 나누어주고 군중의 선두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시다가 체포되어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루셨다. 출감후 고문의 후유증과 왜경의 억압으로 고생하시다가 해방 후 1951.6.3 부산에서 일생을 마치셨다. 대한민국 건국훈장 애족장 포상(199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