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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여성독립운동가 구명순(1900~1950) 김해 3.1독립운동의 선구자 - 3.1운동 당시 서울 정신여고 학생으로 고향에 내려와 3월 30일 김해군청 앞 도로에서 여성인 박덕수 등 주민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외쳤다. 김해에서는 이 날 구명순의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시작되었고, 당음날인 31일 하계면, 4월 2일 김해 읍내 장터 시위로 이어졌다. 2019년에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김복선(1901~?) 부산 좌천동 3.1독립운동의 주동자 - 1919년 당시 부산의 일신여학교 학생으로, 3월 31일에 일신여학교 교사, 학생들과 태극기 100장을 군중들에게 나누어주고 좌천동 일대에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2015년에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다. 김필수(1905~1972) 노동운동 및 사회운동가 - 본적은 김해 지내 456번지이다. 1926년에 서울에서 중앙여자청년동맹을 조직하였고, 1928년 근우회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33년 5월부터 함남, 흥남, 함흥, 원산 등의 공업지역에서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에 헌신하였다. 201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김필애(1896~?) 독립운동 및 시민사회운동가 - 전국적인 독립운동과 폭넓은 사회운동을 하였던 여성지도자이다. 1919년 3월 10일 경남 마산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 시위에 적극 참여하였고, 1919년 대한민국애국부인회 경상남도 지부장, 1924년 조선청년총동맹과 조선여성동우회의 발기인이었으며, 1928년 근우회 김해지회 회장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