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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사(義妓祠)
의기사는 임진왜란 당시(1593년)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논개는 진주성이 함락되자 성민과 나라의 원한을 갚기위하여 왜장을 촉석루 아래 의암으로 유인한 후 함께 남강에 몸을 던져 순국하였다. 의기사는 그 의로운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영조 16년(1740)에 경상우병사 남덕하가 창건한 이래 두차례의 중건을 하였으며, 지금의 건물은 1956년 의기창열회가 시민의 성금을 모아 중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