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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과 다신의 예던 길 (*예던 길 : '가던 길'의 옛말) 영랑과 다산은 민족의 애환이자 민족문화의 자부심이었고, 시대를 초월한 민족의 큰 스승이셨습니다. 두 분의 고뇌와 철학이 스며있는 이 길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시대를 초월한 깊은 공감과 감흥을 줄 것입니다. 가장 편하고 자연스러운 걸음으로 미소를 머금은 채 걸어 보세요. 발길 닿는 곳마다 영랑의 시향(詩香)과 다산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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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이 애국지사 영랑 김윤식의 생가 바로 위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