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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능선 전투 전적비 1951년 7월 계속되는 소모성 국지전에 지친 개성에서 양 세력간 휴전 회담이 열렸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하였다. 8월 중순이 되자 미국은 장마 때문에 잠시 중단했었던 공격을 재개하기로 한다. 1951년 8월 18일, 한국군이 먼저 선제공격을 시작했다. 제 36연대가 미군 공격 지원하 공격을 시작했지만 적의 완강한 저항 때문에 점령이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북한 군이 매설해 둔 지뢰 때문에 진격이 느려지자 지뢰지대에 포격을 가하여 22시경 돌격을 시도했으나 포격에 살아 남은 지뢰들이 폭발하고 공격이 제대로 되지않자 결국 철수하였다. 계속된 공격도 결국 실패하자 능선에서 가장 왼쪽인 983 고지의 정면 공격을 피하고 우회하여서 공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연대장은 능선에서 가장 오른쪽의 고지인 773 고지와 능선 가운데의 940고지의 공격을 명령했다. 결국 기습 당한 적은 허점이 노출되 후퇴하였고 한국군은 8월 22일 983고지를 점령하였다.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