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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는 11월 15일 고종을 폐현(陛見)하여 을사늑약에 대한 고종의 동의를 얻어내고자 하였다. 고종은 끝까지 거부하였으나, 을사늑약은 강제로 체결 되었다. 이에 고종은 조약이 무효임을 알리고자 선언문을 작성하여 영국인 기자 더글라스 스토리(Douglas Story) 에게 전달하였다.
영국 신문 『트리뷴(The Tribune)』은 고종의 을사늑약 무효 선언문을 보도하였고, 1907년 『대한매일신보』 도 이를 보도하여 국내에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