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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東里(김동리) 선생님
金東里(김동리) 선생님께서는 1960~1961년 이곳 안심료에 머물면서 등신불(等身佛) 단편소설을 집필하여 1961.11 사상계 101호에 발표하였습니다.
▶ 생애: 1913. 경주시 성건동 출생 ~ 선산김씨, 1995. 서울에서 별세 (82세)
▶ 성명: 김시종(始鍾) 동리(東里) - 김범부 맏형이 지음
▶ 약력:
1929. 경신고보 중퇴 후, 귀향하여 각종 문학작품을 섭렵함.
1934. 시 백로/ 조선일보 당선
1935. 단편 화랑의 후예/ 조선중앙일보 당선
1936. 단편 산화/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1961. 단편 등신불/ 사상계101호 발표, 문단 데뷔 후, 서정주 등과 〈시인부락〉 동인 활동.
▶ 작품세계:
• 초기 - 무녀도/ 황토기/ 신화/ 바위/ 화랑의 후예/ 등
토속적, 샤머니즘적, 동양적 신비의 세계에서 인간 생명의 허무적인 운명과 신비함을 추구함.
• 중기 - 윤회설/ 역마/ 지연기/ 귀환장정/ 흥남철수/
한국전쟁을 계기로 보다 더 역사 의식과 현실 의식이 강화되면서 참여 의식인 강한 작품을 창작하여 발표.
• 후기 - 등신불/까치소리/ 사반의 십자가/ 등
보다 근원적인 인간 구원의 문제를 다루고, 근대 문명에 대한 차원 높은 비판 의식을 형상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