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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설 그날 밤을 회고하다 1905년 11월 17일~18일 일본이 강압적인 태도로 을사늑약의 체결을 강요한 그날 밤, 참정대신(參政大臣) 한규설(韓圭高,1856~1930)은 끝까지 조약에 대한 동의를 거부하였고, 결국 그는 중명전 마루방에 감금되었다. 한규설은 1930년에 『동아일보』 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력과 강압 속에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그날 밤의 상황을 회고담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