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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2024년 4월 순국 PEOPLE  아름다운 사람들 이달의 순국선열 남·북만주 독립운동단체를 통합하여 정의부 창립 1922년 오동진·김동삼 등 동지들과 함께 광복군총영과 군정서(軍政署) 등을 통합하 여 통의부(統義府)를 창설하는데 기여하였다. 1924년 11월 이청천, 김동삼 등과 함께 통의 부 등 남·북만주에 산재한 수십의 무장독립 운동단체를 통합하여 정의부(正義府)를 창립 하고 의용군을 국내에 파견하여 일제기관 등 을 공격케 하였다. 중국 상해(上海)에서 국민 대표회의가 열렸을 때는 모든 독립운동 단체 들이 임시정부에 참가하여 대동단결할 것을 주장하고 남만주 대표 김동삼을 적극 후원하 였다. 그는 국민대표회의가 개조파와 창조파 의 대립으로 결렬되자 크게 실망하여 1926 년 2월 임시정부로부터 국무령(國務領)으로 취임해 줄 것을 요청 받았으나 거절했다. 고려혁명당 당수 취임, 무장활동 1926년 4월 5일 정의부 대표로서 소련에 서 돌아온 주진수, 천도교 혁신파 김봉국, 형 평사(衡平社)의 이동구 등 다수의 동지들과 만주 길림(吉林)에서 고려혁명당을 조직하고 그 위원장(당수)이 되어 정의부의 항일무장 투쟁을 지원하였다. 1927년 4월 안창호가 길림에 오자 그와 함께 정의부 계통의 농 민조직으로서 농민호 조사(農民互助社)를 조 직하고, 12월에는 조 선독립운동자후원회 를 결성했다. 1928년 민족유일당 운동을 적 극 추진하여 정의부, 참의부(參議府), 신민부 (新民府)의 3부를 통합 하여 1929년 5월 국민 부(國民府)를 결성하였 양기탁이 남만주 서간도에서 안창호에게 보낸 편지(1916.10.17) 고등법원 판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