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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덕(이살눔)은 경기도 김포(金浦) 사람이다.1919년 당시 성서학교(聖書學校) 학생으로 김포군 월곶면(月串面) 고양리(高陽里)에서 성태영(成泰永)·백일환(白日煥)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계획하고 3월 22일 군하리(郡下里) 장터에 모인 수백명의 시위군중에게 태극기를 배부해 주며 독립만세를 고창하고 시위행진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이해 7월 1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였으나 8월 13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당하여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