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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유릉 앞 도로쪽으로 광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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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영은 서울 저동(苧洞) 사람이다. 이석영은 이시영(李始榮)·이회영(李會榮)과 형제지간이다. 그는 6형제 중 둘째로서 일찍이 3종숙에게 양자로 갔으며, 6천석 토지와 가옥을 팔아 독립운동 자금으로 제공하였다. 그리고 1910년을 전후하여 이시영·이상룡(李相龍)·김창환(金昌煥)·주진수(朱鎭洙) 등과 함께 압록강을 건너 만주 유하현(柳河縣)으로 망명하였다. 여기서 청소년들의 군사교육을 위해 이동녕(李東寧)·김창환 등과 함께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였으며, 1912년에는 학교를 통하현 합니하(通化縣哈泥河)로 옮길 수 있도록 자금을 제공하였다. 또한 경학사(耕學社)라는 자치기구에 가담하여 한국의 자치활동에 힘을 기울였다. 그후 상해(上海)로 건너가 계속 활동하다가 1934년 영면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68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