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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한국 해병은 서울탈환을 목적으로 계속 진격을 계속하던 중 1950년 9월 21일 서울의 서쪽 관문인 104고지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04고지 점령은 서울시민 구출의 선도를 여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해병은 결사적 반격을 가했다. 그러나 북한군은 완강히 저항했고 3주간의 끝없는 혈전으로 1개중대 중 26명만 생존하는 처절한 혈전 끝에 고지를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