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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 다면 앞서의 설명에서 확인했던 것처럼 그 차와는 약 15 m 가량 떨어져 있다고 판단되므 로 차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즉, 후방으로 보이는 차가 룸미러의 왼쪽 끝부분으로 치우 쳐서 보이되 그 차의 전체 모습을 다 볼 수 있으면 큰 위험없이 왼쪽으로 차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사이드미러로 그 차의 크기를 확인하면 위 사진B의 차크기 정도, 또는 그 보다 약간 큰 크기가 됩니다. 대체로 사이드미러 상하크기의 약 1/3 정도 이내의 크기가 됩 니다. ■ 차로변경 순서 요약 이런 방법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한번 더 차로변경 순서를 요약하면, ▪ 가장 먼저 왼쪽 깜박이를 켠다. ▪ 룸미러를 통해 후방을 살핀다. 변경할 차로쪽으로 어떤 차들이 있는지를 살핀다. 위의 그 림을 보면 흰 승용차와 대형트럭이 보인다. 잠깐 본 후 전방을 본다. ▪ 잠깐 왼쪽 사이드미러를 본다. 역시 흰 승용차가 보인다. 그 승용차 앞으로는 다른 차가 없다. 대형트럭은 사라졌다. 잠깐 본 후 전방을 본다. ▪ 다시 룸미러를 본다. 여전히 같은 승용차가 보이며 룸미러의 왼쪽 끝부분에 치우쳐 보이 면서 그 차의 모습이 대부분 보이므로 차로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잠깐 본 후 전방을 본다. ▪ 다시 왼쪽 사이드미러를 본다. 여전히 같은 승용차가 보이며 아까와 같은 크기로 보이고 있으므로 그 차와 내차의 속도는 비슷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잠깐 본 후 전방을 본다. ▪ 변경할 차로 쪽으로 조금씩 방향을 튼다. 물론 그 직전에 만약을 대비해서 눈동자를 살짝 왼쪽으로 돌려 사각지대를 힐끗 본다. 이 때 속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잠깐 본 후 전방을 본다. ▪ 차선을 밟으면서 주행을 계속한다. 바로 진입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조금씩, 조금씩 진입 한다. 그리고 진입중에도 1~2번 정도 더 사이드미러로 후방을 살핀다. 잠깐 본 후 전방을 본다. ▪ 진입이 끝났으면 깜빡이를 끈다. 휴! 차로변경 완료. ■ 항상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차의 속도가 보통 시내를 주행하는 속도인 약 40~60Km 정도일 때 유용 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보다 더 높은 속도로 주행한다면 뒤차와 더 많은 거리가 떨어 져야 안전하게 차로변경이 가능하고 이 보다 낮은 속도라면 뒤차와 조금 더 근접하더라도 차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