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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123 강원도 양구군 시설개요 주소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 GPS 38°12'57" N, 128°02'44" E 건립일 1958년 3월 15일 건립 육군 제3군단 관리 제 63보병연대 시설종류 기념비 부지규모 88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2m, 기단 높이 2m 왼쪽 1958년 건립된 펀치볼지구 전투전적비 전경. 1 전적비 진입로. 2 전적비 뒷면에 새겨진 비문. 펀치볼(Punchbowl)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해발 400~500m의 고지대에 발달한 해안분지로 양구군 북동쪽 약 22km 지점에 자리 잡고 있다. 모양이 화채 그릇과 같아 펀치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미 해병 제1사단과 국군 해병 제1연대는 1951년 8월 29일~10월 30일 서화리, 가칠봉, 피의능선, 1211고지, 무명고지 일대를 중심으로 한 전투에서 용감히 싸웠다. 적군은 휴전회담 기간의 소강상태를 이용해서 요새화된 진지를 구축하고 증강된 화력을 토대로 펀치볼지구 고수를 시도했다. 펀치볼전투에서 아군은 이런 적들과 치열한 격전을 치른 끝에 펀치볼 동북방의 1055고지‧924고지‧ 1026고지를 점령했다. 이 전투에서 포병과 항공을 운용한 대혈전을 거듭하였으며, 적 사살 2,799명, 포로 557명의 전과를 올린 반면 아군은 전사 428명, 부상 1,062명, 실종 3명의 손실을 입었다. 펀치볼전투의 승전 소식은 당시 미국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당시 전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장병들의 투혼을 길이 남기고 그 넋을 위로하고자 제3군단에서 1958년 3월 이 전적비를 건립하였다. 펀치볼지구 전투전적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