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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인의 애국지사를 추모하며
이곳에 모신 16인의 애국지사는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바쳐 항일운동을 펼치신 분들이다. 장암출신으로 대종교를 계승하고 백두산에 올라 단군천조에게 제향을 올리고 혈서를 써 조국광복을 기원하였고 경고문을 지어 배포하는 등 자주독립을 호소한 강석기지사, 북로군정서의 항일무력투쟁을 위해 군자금 모금활동을 하신 강철구, 김정제, 문장섭, 문경섭, 박길화 등 여섯분의 애국지사 그리고 금강문인회를 조직하여 야학당을 개설하고 농민계몽을 통해 대한독립의 당위성과 우리민족의 역할등을 역설하며 농민들을 일깨우는데 앞장선 강병국, 강성모, 강일, 강일구,이호철,노명우(盧命愚), 노명우(盧明愚), 류기섭, 조병순, 조병철등 열분의 애국지사이다.
부여군과 장하리 마을에서는 열여섯분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고 계승해 나가기 위하여 매월 8.15광복절을 전후해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