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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봉덕산~백마산 전투
이곳은 6.25 전쟁 당시 1950년 7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개된 봉덕산~백마산지구 전투에서 군과 경찰로 혼합편성된 국군8사단 21연대 예하 혼성대대와 북한군 8사단 예하 규모미상의 적이 대치하여 격전 끝에 북한군으로부터 우리 고장 예천을 지켜냈던 호국 용사들의 魂(혼)이 깃든 장소입니다.
이 전투로 인해 당시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북한군의 진출을 지연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국군과 유엔군의 낙동강 방어전선 구축을 위한 시간확보에 기여하며 장차 6.25전쟁의 전세 역전을 위한 국군이 북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었던 전투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自由(자유), 平和(평화), 護國(호국)의 일념으로 우리 고장 예천을 지켜내신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그 정신을 받들어 후대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에 대한 소중함과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 모두가 고취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알림판을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