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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117 강원도 양구군 시설개요 주소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후리 651-2 GPS 38˚16'26" N, 128˚07'59" E 건립일 1999년 6월 20일 건립 양구군, 해병대 사령부 관리 양구군 시설종류 기념비, 동상, 전차 3종 부지규모 4950m 2 시설물크기 비 높이 6m 왼쪽 양구 도솔산지구 전투와 펀치볼지구 전투 공적을 기리는 전적비. 오른쪽 전적비 주변엔 당시 쓰인 전차 3종이 전시되어 있다. 1951년 5월 춘계공세에 실패한 북한군은 제5군단 예하 제12사단과 제32사단으로 하여금 동부전선의 요충지인 펀치볼을 확보할 목적으로 대암산-도솔산-대우산으로 연결되는 산악지대에 지뢰를 매설하고 중화기를 배치하는 등 난공불락의 진지를 구축하였다. 6월 3일 미 해병 제1사단 5연대는 항공 및 포병의 엄호 하에 공격을 개시하였으나 막대한 인명피해만 입고 후퇴했다. 이에 6월 4일 국군 해병 제1연대가 이 지역에 투입되었다. 제1연대는 우세한 유엔군의 포격지원과 공군지원을 받아가면서 일진일퇴 공방전을 전개했지만 적군은 2개 사단인데 비해 아군은 1개 연대에 불과해 어려움을 겪었다. 아군은 6월 19일 0시를 기해 야간공격을 개시했으며 육박전까지 벌인 혈전 끝에 도솔산을 완전히 점령했다. 아군은 123명의 전사자와 484명의 전상자가 발생했으나 북한군은 예기치 않은 야간 기습공격을 당해 3,263명이라는 엄청난 인명 손실을 입었다. 해병대가 도솔산을 탈환한 1951년 6월 20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9년 6월 20일 양구군과 해병대 사령부에서 전적비를 건립했다. 도솔산·펀치볼지구 전투전적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