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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자면은 도서로서 한국전쟁 당시 바다를 통해 공산군들이 자주 출몰하여 주민을 괴롭혔던 곳이다. 이들 공산폭도들에 항거하여 싸우다가 전사 및 학살당한 반공영령 992위의 한을 위로하고 그 넋을 길이 추모하며 나아가서는 이 땅에 다시는 한국전쟁 같은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면민들은 정성을 모아 반공의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록 이 탑을 건립하였다. 출처 : 전쟁기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