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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0월31일 목요일 6 (제214호) 관향조 종친회 밀성재 경내에 있는 익성사는 매 삭망(朔望)을 맞아 봉심(奉 審)을가지며사당을수호하고선조의높은뜻을기리고있다.그 리고 지난 3일(음9.1)에는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이하 밀성 청년회)고문(전직회장)과현회장단이모처럼함께자리를했다. 이날봉심은6대회장을역임한재한고문의주선으로4대박재 기,8대박부돌,9대박순구집행부임원진과현박종우회장,대종 회 박진국 명예회장, 박원주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봉심을 하고, 이후에는 대종회와 청년회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밀성재 활성화 를 위해서는 한빛신문이 밀양으로 이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 았다. 본보는 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와 밀성재가 공동으로 추진 하고 밀성청년회가 주도하여 2007년 창간이후 각 관향조 약사와 파조별 약사를 정리하여 데이터화하면서 전국 박성(朴姓) 면면 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 밀성재에서는 수년 전부터 밀양으로의 이전을촉구했다. 이에지난9월6일이사회를열고이전관계를운영진에위임한 바있으며발행을주도해온청년회또한이전을적극권유해박순 구발행인은이날간담회에서이전을공식화하고그에따른제반 준비등의협조를구하고그시기는11월말예정으로늦어도2025 년새해에는밀양에서밀성재활성화를위해함께할것이라고밝 혔다. 한편익성사배향신위는밀성대군의아드님과 손자분으로아 드님은신라말(羅末)고려초(麗初)에군도(群盜)를토벌하여태 조(太祖)의 건국사업에 공(功)이 많은 삼한벽공도대장군 휘 욱 (三韓壁控都大將軍 諱 郁)으로 목상(木像)과 두 부인(夫人)의 소상(塑像)이 모셔졌으며 목상은 1995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3호로 지정되었다. 손자 요동독포사 휘 난(諱 瀾)은 요동독 포사(遼東督捕使)를지냈다. 밀성청년회전현직회장단익성사봉심 가져 본보밀양으로이전븣밀성재활성화에역할다해야 신 라 만 고 충 신 관설당 박제상 선 생의 후예인 경주· 강 릉 · 면 천 · 영 해 · 우 봉 · 니 산 · 구 진 · 노성박씨로 분적 (분관)되어서도시 종조인 관설당공 의 유지를 만들고 활발하게 활동하 며지난해창립총회를갖고우의를돈독히 하고 있는 관설당공파 대종회(회장 박성 수)제2차정기총회가보은군수한면선진 수목원에서있었다. 이날 회의는 박성수 회장이 보은대추축 제 개막식에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금 50 0만원과 보은군민장학회에 500만 원 등 1 천만원을기탁하는행사참여관계로박종 온부회장이주재한가운데△임원선출△ 대마도추모행사관련 △관설당 서예대전 △차기 정기총회 일정, △결산 보고 등을 논의후처리한가운데임원선출은면천박 씨 박경석 회장을 부회장으로, 강릉박씨 박상권 회장을 신임 이사로 각각 선출하 고, 2025년 대마도 추모행사는 관설당공 후예만 참석,관설당 서예대전은 금년 제2 3회를 맞이하였으나 후손들의 참여가 미 미해관설당대종회장상을신설추진,2025 년 정기총회는 10월 30일 양산 효충사 제 향후갖기로했다. 이어 회칙 제2조 ‘사무소’를 ‘천안시’에 두기로하고하였다. 결산보고는 박우형 재무가 맡아 지난해 수입과금년도수입지출등을보고하였으 며, 지난해 수입으로는 종중별 분담금(30 만원),후원금,박성수회장출연금등이며 금년도 중종분담금과 후원금 역시 즉석에 서 100%완납 재정 또한 튼튼함을보고했 다. 관설당공파대종회는 박성수 회장이 같 은 후예이면서 서로 모르고 지내는 것이 안타깝다며 모임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2021년초부터이를각문중에알리어2021 년 12월 4일 선진정공 천안공장 영빈관에 서 처음 상견례를 갖고 2022년 4월 4일 강 릉경양사관설당공의다례행사에20여명 이참석정을나누었다. 이후 2022년 4월 29일 박성수 회장이 당 진면천문중면천대를방문모임의당위성 과필요성을강조하고많은참여를당부하 였으며, 2022년 11월 16일 공주 동계사 제 향에서3차모임(25여명)에서2023년대마 도순국비추모제에후손들을초청하여함 께제례를봉행하자고 제의하면서지난대 마도순국비 추모제향에 많은 종원이 참석 선조에 대한 추원보본의 정성을 다하고, 강릉·면천·영해·경주박씨등이참여한가 운데지난해10월전남진도에서화려하게 창립을 가진 뒤 대마도 추모행사를 비롯, 강릉 경양사,진도 유방사,울산 치산서원, 공주 동계사, 양산 효충사 등 관설당공을 배향하고있는곳에는어김없이참석선조 의 얼을 기렸으며, 면천의 면천대의 박술 희 선생, 경남 함안의 저작공 휘 앙 등 시향 에 함께 참여하며 우의를 돈독히 하였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도 올 추향과 25년도 일정을 공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 다. 한편 박성수 회장은 이날 모임 후 같은 할아버지후손으로정을돈독히하고숭조 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하자 며참석한종원들을독려(督勵)했다. 관설당공파대종회정기총회성료 관설당서예대전에적극참여,박성수회장고향보은군에고향사랑기부및장학 금기탁 관설당공파대종회임원진이회의직후함께하며우의를다지고있다. 박성수회장 단종의 신하로서 죽음으로서 충성을 다 한 육신(六臣)이 있고 풍진세속의 불의를 박차고 입산(入山)하여 반정(反正)의 단 성(丹誠)을 다하였으니 이분들이 구은의 사(九隱義士)이다. 그 정충(精忠)의 빛난 절개는다음이없고다만생사(生死)의차 이가있을따름이었기에고귀한정신은후 대에길이빛나고있어추향을맞은지난8 일빗속에도불구하고지역유림을비롯한 주민들과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화를 받들었다. 이날 제향은 철원지역 유림주관으로 임 병순 집례관의 집전(執典)으로 철원군의 회한종문의원이초헌관으로분향과전폐 례에이어헌작하고김태룡축관의독축으 로 초헌례를 마치고 이어 이종민, 조민현 유현(儒賢)의아헌과종헌례가이어졌다. 곧은 절개로 형(兄)·제(弟)·자(子)·질 (姪)이 같은 길을 택하기는 어려운 일이 나 영해박씨 문중의 단종절신 7현(賢)은 한마음으로 같은 길을 택했다. 수양대군 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권을 찬탈할 때 취 금헌 박팽년 선생을 비롯한 사육신은 나 가서 순절했고, 많은 신하들이 벼슬을 버 리고 은둔하며 절의를 지킨 것은 천추(千 秋)에 빛을 내고 있어 이들을 단종절신이 라한다. 영해박씨는고려와조선초특별한신임 으로 조정에 출사하여 요직을 맡았다. 세 종대왕으로부터 총애를 받아오던 평양서 윤 영해박씨 박창령(朴昌齡) 선생의 장남 박낭은 병조정랑, 차남 박도는 판중추부 사,삼남박제는예조좌랑,박낭의 아들박 규손은 예빈경, 박천손은 사직, 박도의 아 들 박효손은 형조참판, 박인손은 병조정 랑, 박계손은 병조판서 등 모두 쟁쟁한 직 책에 있었으나 이들 중 박도 박제 박규손 박효손박천손 박인손 박계손등 7명과매 월당 김시습과 정재 조상치 등이 절의를 지키며 강원도 철원군 근 남면 초막동으로 와 함께 은둔 해 이들을 구은(九隱)이라 한다. 은입(隱入)해서 산에 의지해 수간초막 (數間草幕)을 치고 그곳에서 거처하면서 아홉분이 자규사(子規詞) 한편씩을 읊어 서단종을지극히사모하였으니그사(詞) 의문사(文辭,문장)가글귀마다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뜨거운 정성의 피눈물이 서리 어있어그들의충절을엿볼수있다. /자료제공영해후인박용옥 철원구은사추향봉행 단종절신의충과절의정신기려 강원도철원의구은사추향이지난8일오전11시봉행되었다. 어지러운세상을바로잡고고통받는민 중을 구하고 장학재단과 교육재단을 병설 (倂設)하여 전통문화의 계승과 실천이라 는과업(課業)을성실히수행하고있어주 목 받아왔던 경북 경산 율산서원이 ‘코로 나19’이후지역유림행사를제대로치루지 못했으나 지난3일 서원유사회를통해 지 역의 저명한 유학자를 원장으로 추대키로 하고창간목적을충실히수행키로했다. ‘코로나19’는 종중문화에 큰 타격을 보 였다.유림행사로이어진서원향사가종중 향사로바뀌고또는궐향하기까지도한가 운데율산서원또한타서원과마찬가지로 종중향사로이어져와지역주민과유림그 리고종중에서도많은숙제를안고왔으나 이제새롭게진용을갖추고유림을중심으 로 개편을 앞두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반 기고있다. 율산서원은 조상의 위업을 숭상하는 숭 고한 정신과 경노효친의 바탕 위에 온 문 중의 화목 단합과 후손들의 산 교육의 터 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오랜 숙원을 온 문 중의합의로진량면시문리221-3번지에1 973년 3월 4일 정초(定礎)를 하여 역사(役 事)를 시작하면서 지역 유림들의 공론(公 論)을 얻고자 노력하였다. 그리하여 1977 년 7월 자인향회(慈仁鄕會)및 그 해 10월 2일에경상북도유림도회(儒林道會)의결 의로서기1977년10월3일창건되었다. 묘우(廟宇)로 상현사(尙賢祠)와 혜성 사(慧成祠)가 있고, 그 전면에 강당인 숭 정당(崇正堂)과 정문(正門)인 경행문(景 行門)이배치되어있다. 상현사에는 밀성(밀양)박씨의 관조(貫 祖)인 밀성대군(密城大君)을 주벽(主壁) 으로 하고 규정공(糾正公) 충간공(忠簡 公) 충양공(忠襄公) 요산공(樂山公) 등 사위(四位)를 배위(配位)로 모시고, 별사 (別祠)인 혜성사에는 시조왕의 66세손이 자 밀성대군의 37세손으로 숭덕전(崇德 殿) 참봉(參奉)을 지낸 춘강(春崗) 재호 (在鎬)공의영정을모시고매년스승의날 (5월 15일)은 혜성사,개천절(10월 3일)에 상현사에서제향을받들고있어,이번에도 개천절인3일향화(香火)를받들었다. 서원에 배향된 현조는 시조왕의 45세손 인 규정공의 휘는 현(鉉)이며, 고려 충선 왕및충숙왕때에사헌부규정(糾正)으로 규정공파의 파조가 된다. 충간공(忠簡公) 은시조왕의49세손으로조선조세종조때 에 훈련원 지사(訓練院知事)와 호조참판 을 지낸 분으로 휘는 눌생(訥生)이고, 자 는돈지(惇之)이며시호는충간공이다.규 정공의현손이다.충양공은시조왕의50세 손으로단종복위운동에가담하여훈련원 사직(司直)을 사임하고 그 후 이조판서로 추증된분으로무열공휘눌생(訥生)의아 들로,휘는경신(景愼)이고자(字)는자흠 (子欽)이고 호는 둔수이며 시호는 충간공 이다.요산공은시조왕의53세손으로조선 조중종때봉상시주부(奉常寺主簿)를지 낸 분이며 휘는 운달(雲達)이다. 50세 무 렵 청주에서 자인으로 거처를 옮긴 후, 은 둔하며발분면학하였으며이웃고을인청 도의 삼족당 김대유 소 요당 박하담과 교 유하며시작과도학의담론을나누었다. 한편 이날은 세종조에 명신으로 천문지 리에밝은공효공(휘중손)의제향이경기 도파주의선영에서규정공파대종회주관 으로 전국의 150여 성손이 참례한 가운데 엄숙봉행되었다. 한편 지난 3일 봉행된 추향 제관은 다음 과같다.△초헌관정수(貞洙)△아헌관병 식(炳埴), △종헌관 창균(蒼均) △분헌관 병식(炳寔), 창수(昌洙) △집례 제균(帝 均)△대축재정(在楨)△진설병모(炳模) △알자 병욱(炳郁)△사준 락균(洛均)-이 상- 밀성대군·규정공·충간공·충양공·요산공등5위추 향봉행 경북경산율산서원븣공효공제향파주선영에서봉행 율산서원전경①상현사②혜성사③강당숭정당 추향오집사(왼쪽부터초헌관정수, 아헌관병식, 종헌관창균, 분헌관병식,창수, 집례제균, 축관재 정 순) 박성(朴姓)의 수도 경주에 거주하며 숭 덕전수호에매진하고있는월성박씨경주 연합종친회(회장 철수) 4/4분기 회의가 지난10일경주시월성재에서있었다. 이날회의는그동안의경과보고및결산 보고를 마치고 오는 11월 3일 봉행되는 장 아산 시향 참례 등에 관한 토의를 이어가 며 종원간 우의를 다진 가운데 박철수 회 장은인사말을통해바쁜가운데에서도많 이참석해주어감사드린다.더웠던여름도 가고수확의계절을맞아회원여러분가정 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11월 3일 시제와 대종회 정기총회 및 시제 참석에 관한 좋은 방안을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이어박한수대종회장은한결같이숭조 애종 육영의 정신으로 더욱더 발전 할 수 있도록힘으로모아줄것을부탁한다고말 하고본보상섭국장을소개했다. 이에상섭국장은이번월성박씨약사를 게재한 과정을 설명하고 먼 훗날 젊은 청 년들과 전국의 박씨 성손들이 월성박씨를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수시로 소개할 수 있도록할것이라고말했다. 이날 토의의 안건으로 상정된 11월 3일 새벽 4시 황성공원을 출발하여 인천 장아 산 시향 및 총회 참석은 대종회에서 경주 연합종친회에40명을배정함에따라각소 파의배정인원을설명하고시간을엄수해 줄것을확인했다. 인천장아산의시향은중시조휘구(龜) 공(公)이하 선조 묘역에서 음력 10월 3일 봉행된다.중시조인휘구(龜)는고려시대 중군사정부령(中軍司正部令)을 역임했 다. 그러나 고려가 망하자 개경 밖 두문동 (杜門洞)에 은거하여 살다가 쪽배를 타고 인주(현 인천)해안에 내려 온 후 산 정상 에망경대(望京臺)를쌓고북쪽고려왕경 인 개성(開城)을 향해 망배망곡(望拜望 哭)하였다.또한 이 산에 칩거하면서 자기 자신을 감춘다고 하여서 자호를 장아(藏 我)라 하고, 산 이름을 장아산(藏我山)이 라하였다.조선조태종의입각요청을받았 으나 끝내 거절하면서 불사이군(不事二 君)의기개와충절을지켰다. 월성박씨 묘역은 장아산의 서쪽 구릉에 인천 월성박씨 추산공파 (秋山公派)의 중 요인물 11인의 분묘(1기의 설단과 1기의 납골묘 포함)가 4개 구역으로 마치 부채 살을 펴 놓은 것처럼 배치돼 있고,지난 20 10년5월3일인천광역시기념물제62호로 지정되었다. 한편 경주의 월성박씨는 숭덕전과 지근 거리에 있어 숭덕전 참봉과 각 릉 참봉을 많이 배출한 가문이기도 하다. 특히 운암 공 휘 언수 공은 임진왜란에 여러 지역이 함락되고 급기야 경주마저 위태로워 홀로 시조왕묘(숭덕전)에 고별(告別)하고 떠 나려 하니 발이 땅에 붙으므로 고쳐서 위 판(位版)을 모실 것을 고(告)하니 그제야 발이 떨어져 위험을 무릎 쓰고 인연 깊은 선도산 성모사에 이안(移安)하여 왜적으 로부터안전하게지킬수있었다. 난(難)이 평정되고 숭덕전은 불타버려 옛 터에 자수(自手)로 묘우(廟宇)를 이룩 하시고도로시조왕의위판을봉안하였다. 임진왜란의 난중에 시조왕의 위패만이 전 화(戰禍)를 면한 것은 운암공의 공덕이라 고 모두 칭송해 마지않는다. 조정에서 또 한 이를 가상히 여겨 숭덕전 참봉에 제수 하여지성으로이를봉행하였다. 월성박씨경주연합종친회4/4분기회의 성료 월성박씨경주시연합종친회는지난10일4/4분기회의를마치고월성재를배경으로기념촬영을하고있다.월성재는2009년준공하 여웅장함을 드러낸 가 운데,최근정당과동서재,부속건물모두를옻칠을하여새롭게단장했다. 11월3일봉행되는장아산시향참례건등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