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age


6page

헌시 오랑캐 무찌르며 돌진하든 그대들이 나라는 건져놓고서는 정적 못돌아와 충혼의 한 흙으로 이 기슭에 누었나. 그대들 푸른 넋이 후세에 길이 빛나 남겨놓은 원한을 마디마디 들으려고 오늘도 되새기며 다함께 마음 모아 충혼의 탑을 세우니 고이고이 잠드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