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1page
571page
송암을 추모하며 - 노산 이은상 - 점자판 구멍마다 피땀 괴인 임의 정성 어두운 가슴마다 광명을 던지셨고. 이 아침 천국에서도 같이 웃으시리라. 남의 불행 건지려고 자기 행복 버리신 임 한숨을 들이켜서 입마다 노래 소리 그 공덕을 잊으리까 영원한 칭송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