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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침례교회였던 강경교회 초대 담임 목회자이자 기독교 한국침례회 초대 총회장이었던 이종덕 목사는 1950년 6·25 동란으로 공산군들이 강경지역을 침입했으나 피난가지 않고 교회와 지역을 지키면서 공산군들을 찾아가 손으로 만든 명함을 전달하며 신분을 밝히면서 복음을 전하다가 공산군이 퇴각하는 날 강경교회 성도 두 명과 함께 체포됐다. 처형당하기 전 공산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두 명의 성도를 피신시키고, 이종덕 목사는 66세의 일기로 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