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page
108 109 109 1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보문산에 1981년 13미터 높이로 건립된 기념비는 야외음악당 전면에 자리하고 있다. 2 측면에서 본 전적기념비. 3 당시 전투를 소개한 안내문. 뼈 아픈 패배로 끝난 전투였지만 아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해 주었다. 오른쪽 기념비의 동상은 직접 3.5인치 로켓포를 들고 T-34/85를 격파한 윌리엄 F. 딘 소장을 중심으로 제24사단 병사들의 위용을 표현하였다. 전투 후 딘 소장은 실종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비문 자유의 햇빛이 눈부신 언덕 영광의 탑은 거룩히 섰나니 1950년 6월 25일 붉은 무리들이 성난 밀물처럼 밀려오던 날 유엔기 높이 들고 달려온 미 제24사단 자유의 이름으로 최후까지 한밭들에서 싸웠나니 그대들의 피는 이곳에 뿌려졌으나 그대들의 함성은 지금도 들려오네 자유의 사도 평화의 기수 그대들의 이름은 이 겨레의 가슴마다 깊게 깊게 새겨지리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