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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54 정보사회, 그 이후의 소사이어티 5.0 독일은 정체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노동생산성 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인더스트리 4.0을 제 시했다. 인더스트리 4.0은 미국에서는 인더스트리 얼 인터넷(Industrial Internet)으로, 중국에서는 중국제조 2025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조업 혁신 3.0으로 각각 변주되었다. 일본에서는 수렵사회, 농경사회, 공업사회, 정보사 회를 거쳐 초스마트사회가 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소사이어티 5.0(Society 5.0)을 4차 산업혁명과 동 일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소사이어티 5.0의 핵심 은 사이버 공간과 피지컬 공간의 융합이다. 또한 소 사이어티 5.0에서 제조기업은 매스 커스터마이제 이션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킴 으로써 경제 성장과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오쿠마의 접근법 그렇다면 오쿠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취하고 있을까. 오쿠마가 목표로 하는 것은 인더스트리 4.0과 마찬가지로 매스 커스 터마이제이션이다. 개별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면 서도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인화 및 지능화 기술이 뒷받 침되어야 하며, 생산 계획의 주기를 시간 단위까지 대폭 단축시켜 생산 공정의 제어 성능을 향상시켜 야 한다. 오쿠마는 사이버-피지컬 시스템의 고도화 를 통해 이들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목표 달성을 위한 요인으로는 스마트화와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오픈 플랫폼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스마트화에서의 관건은 ‘개선’이다. 하나키 회장은 “끊임없이 개선을 거듭하는 것이야말로 일본 제조 업의 특기”라며 “앞으로는 개선 활동에 AI를 적용 올해 3월 준공된 오쿠마의 DS2 부품공장 (사진제공_오쿠마) “사이버-피지컬 시스템의 고도화는 곧 모노즈쿠리의 고도화로 이어진다” - 오쿠마 하나키 요시마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