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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길 선생은 균희 혹은 해봉이라고도 하였다. 자는 덕경, 호는 도촌이며 1893년 4월 18일 본 군 도개면 도개리에서 덕수이공 종만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선생은 성품이 강직하였으며 가풍에 따라 유가의 규범을 익히며 청운의 뜻을 품고 학문에 전념하며 입신양명을 도모하였으나 경술국치 이후 나라 잃은 한을 품고 전국을 돌면서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