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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전투] 충북 충주에서 이화령을 통과하는 국도 3호선은 북한군의 남진계획 경로와 일치합니다. 당시, 국군 제6사단은 문경지역에서 북한군이 상주로 진출하는 것을 저지해야했습니다.
이화령에 배치된 제6사단 2연대는 1950년 7월 14일, 북한군 제1사단의 공격을 받았으나, 7시간의 접전끝에 이를 물리치고 역습을 감행하여 이화령 북쪽 연풍을 탈환하는 등 7월 16일까지 북한군의 공격을 지연 시켰습니다.
이후에도 제6사단은 점촌 일대에서 7월 31일까지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여 국군과 유엔군의 낙동강방어선 형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제1묘역에는 문경전투, 고지쟁탈전 중 전사한 분들을 포함하여 1949년부터 1973년사이 전사.순직한 분들이 모셔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