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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국동맹
건국동맹은 1944년 8월 10일에 조직된 비밀결사로서, 모든 독립운동이 절멸되었던 그 삼엄한 감시속에 군내에서 조직된 실체를 유지했던 유일무이의 독립운동 단체였다.
건국동맹은 좌일과 우익을 구별하지 않고 해외에 존재하는 조선인 반일단체와의 조직적 결합을 모색했다. 이는 결정적인 시기에 조직적인 결합을 통해 자주적인 독립을 하기 위해서 였다. 이 단체는 1945년 8월 16일 조직된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모체가 되었고, 1945년 11월에는 군소 단체들을 통합한 조선인민당으로 확대, 발전했다. 건국동맹을 조직하고 이끈 인물은 여운형과 조동호, 황운, 이석구, 현우현, 김진우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