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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기념비 이 나라 이 땅에 울려퍼진 총성이 아름다운 산천 초목을 피로 물들이고 민족을 분단시킨 6.25전쟁의 잔혹한 참상을 돌이켜 회고하고 이를 교훈으로 삼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그 분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과 민족정신을 기리고 받들기 위해 6.25 전쟁 61주년을 맞이하는 오늘에 이르러서 지례.부항.대덕.증산 참전 면민의 뜻을 모아 이 곳에 기념비를 세워 동족 상잔의 비극적인 역사적 사실을 후손 만대에 전한다. 2011년 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