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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역현장에서의 회고 백범 김구 선생은 1914년 인천 감옥에 이감되면서 인천항 축항 공사현장에 투입되었다. 조선인들의 피와 땀으로 지어진 축항 공사는 7년에 걸친 1918년에 마무리되었다. '인천은 내 일생에 있어 뜻깊은 곳이다. 21살에 인천 감옥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23살에 탈옥 도주했고, 39살에 17년 징역수로 다시 이 감옥으로 이감되었었다' - 백범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