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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의 위대한 개척자 정성채(鄭聖菜) (1899.4.16 ~ ?) 소년척후단(少年斥侯團) 창설자
1899년 4월 16일 서울 종로구 권농동에서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아명은 구도(究道), 경신학교와 중앙기독교 청년회 부설 영어학교, 연희전문학교에서 수학.
1921년 중앙기독교 청년회 소년부 간사가 됨.
1922년 '소년척후단'을 창단하고
1924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극동지역 야영대회'의 대표로 참가.
1931년 YMCA단의 대장인 김수동과 함께 '소년척후교범'을 집필, 발간하였으며,
1937년 2월, 항일 운동에 연루되어 소년척후단이 강제 해산당하는 비운을 맞음. 이후 8.15 조국 광복이 되자 곧 보이스카우트 재건에 착수하여
1946년 한국보이스카우트 중앙연합회 발족에 기여,
1947년 대한소년단 3대 간사장과 영자신문 합중민보(合衆民報) 발행인 겸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1948년 미국 경제협조처의 농림부 담당 한국 책임자, 주일 한국대표부 전권대사 겸 주일본 연합군 사령부 파견 외교사절단 수석 비서관 등을 지냄.
1950년 8월 29일 종로구 재동 54-10번지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