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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장로를 숭모하는 겨례들의 涕泣(체읍)을 달래지는 못했다. 장로는 실로 민족의 거목이요 우리 대구의 자랑이시라 이제 가신님의 자취를 한 조각 돌에 새기어 달구벌 넓은 들판위에 우뚝 세우니 그 이름이여 청사에 영원할진저 슬하에 2남 5녀를 두니 장남 준기는 의학박사로 유지를 사회사업과 육영사업에 활약이 현저하고 차남 현기는 교육학박사로 국제연합에서 국위를 선양 중이며 그 아래로 손 증손이 번성하니 이 또한 살신보국하신 장로의 충성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랴.
1888년 1월 1일 출생 1951년 1월 2일 소천
서기 1975년 5월 일 원곡 김기승 찬 병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