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page
505page
신현수 선생 송공비 이전건립기
이 비(碑)는 1932년 당시 천전리(川前里, 현 망경동일대) 사람들에게 교육을 장려하고 국민계몽운동에 앞장선 신현수 선생(1893~1961)의 공덕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섭천못(현 망경초등학교 자리) 주변에 세워졌다.
지역개발로 인하여 섭천못이 매립되는 바람에 비석은 몇 차례 옮겨졌다가 방치되었던 것을 2003년 5월 28일 진주시의 의뢰를 받아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신현수 선생이 교육의 불을 지폈던 망경동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에 옮겨와 새롭게 단장하여 세운다.
2005년 6월 10일
진주문화사랑 모임 회장 리영달
신현수선생송공비이전 추진위원장 조권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