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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 평화의 나무』 일곱 번째 이야기 「장군나무」
나무이름 : 소나무
나이 : 93년(2015년 현재)
크기 : 높이(H) 23m x 밑동굵기(B) 95cm
특징 : 나무 껍질이 철갑처럼 뚜렷하고 강인한 기가 살아있는 나무이다.
우리 선조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던 소나무는 아기가 태어나면 금줄을 치고 솔가지를 매달아 나쁜 기운을 막고 소나무로 지은 집에서 살며 소나무로 불을 지폈고 나무껍질에서 꽃가루까지 많은 먹을거리를 얻기도 했다. 밤하늘에 무수한 별 만큼의 세월 동안 고난을 극복하고 뱃고동 소리를 함성 삼아 기백과 철갑을 두른 장군으로 당당하게 월미산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