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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도방위 기공비 1951년 8월 정전회담이 개최될 당시 공산군에게 두번이나 수도 서울을 빼앗긴 이승만 대통령이 중동부 전선 해병대 도솔산 지역을 방문하여 다시는 공산군에게 서울을 내어 줄 수 없으므로 인천상륙작전에서 서울을 탈환한 최강부대인 한.민 해병대가 서울을 방어하도록 벤 플리트 유엔군 사령관에게 요청하였다. 이에 한국 해병대는 미 해병대와 함꼐 1952년 3월 17일 이곳 서부전선 임진강 너무 장단.사천강지구로 이동, 1953년 7월 27일 전전 시까지 1년 4개월 동안 중공군 2개 사단의 네 차례 대규모 공세를 저지, 격퇴하였다. 이후 1959년 3월 12일 해병 제1상륙사단이 국가전력기동 예비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파주 금촌에서 포항으로 재배치하기까지 만 6년간 서부전선 장단(사천강)-김포반도-강화도-교동도를 연결한 지역을 지키면서 수도권 방어에 절대적으로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