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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탑 건립취지문. 고요한 아침의 나라 평화로운 잠자리서 미쳐 깨기도 전 1950년 6월25일 미명 북녘 하늘에 먹구름 일고 천둥치더니 마침내 붉은 이리떼 몰려와 아름다운 강토를 물들이고, 부모형제 가슴에 총부리 대고 마구 쏘아대니 역사는 이를 6.25 동란 이라했다. 전대미문의 동족상잔 세계 전사상 유례 없는 처참한 격전 조국의 운명이 바람 앞의 등불이었다. 젊은이들은 목숨을 초개처럼 팽개치고 구국전선으로 달려갔다. 조국을 지키는 일이 우리의 삶의 길임을 역사의 교훈에서 찾았다 참전용사들은 역사는 정의의 궤도를 전진한다는 신념으로 나라 지킴에 몸을 던졌다.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전선에서 수훈으로 보국한 용사들, 아직 피기도 전에 산화한 전우들, 미래의 희망이었던 자식의 죽음을 들은 어버이 마음, 가슴이 찢어지고 뭉그러지는 아픔, 가슴에 무덤을 남기고, 남편의 비보를 접한 미망인,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단장의 슬픔, 전상으로 지체부자유된 상이군경, 모두 6.25가 남긴 동족 상잔의 역사적 비극이었다.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멀리 월남전선에 파병되어 국위를 떨치고 조국 경제발전에 일조한 월남 참전용사, 이는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한민족의 전통적인 상징이다. 이렇게 목숨 걸고 세계평화와 조국을 사수한 구국참전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대한민국이 있기에 자유를 누리며 세계 무대에 주역으로 우뚝서게 된 것이다. 이같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받들고 기리기 위하여 이 들에 이름을 새기고, 또한 후인들에게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교훈으로 이탑을 세워 그뜻을 영원히 전하고자 할 따름이다.
2006년 12월 참전유공자시인 박춘석 짓고 기념탑건립추진위원회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