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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구 소령 동상 / Statue of Major Kang J.G.
1965년 10월 4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월남파병을 앞두고 홍천근교의 맹호부대 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부하의 실수로 떨어뜨린 수류탄에 의해 많은 부하들의 생명이 위태롭게된 순간, 몸으로 수류탄을 안고 장렬히 산화한 고인의 책임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육군 전장병의 성금으로 1966년 2월 23일 제막하였다.
1966년 5월 24일 태극무공훈장이 추서됨에 따라 동년 7월 24일 훈장의 문양을 확대하여 부조로 만든 동판을 동상 하단부 대석 전면에 부착하였다.
진정한 군인정신의 표상으로 길이 기념하기 위해 사관생도들의 기초군사 훈련 시 재구의식을 거행하며, 화랑의식후 생도들이 동상을 우러러 보며 살신성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모교 졸업생들의 각종 기념행사시 동상에 헌화함으로써 거룩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으며, 매년 전,후방 모범 전투 중대장 및 생도를 선발 재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 명단은 기념관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