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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1월31일 토요일 5 (제229호) 관향조 종친회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이하 밀청, 회장 박종우)는 2026년 새해 첫 보름날인 지난3일,밀양의수호신으로모셔져온밀 성대군의 아드님 목상을 봉안한 익성사에 서 봉심(奉審) 행사를 갖고 새해 밀청의 발전방향과나아갈길을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대종회 박진국 명예회장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박원주 대종회장을 비롯해 박재한·박재기·박부돌·박순구 고 문,박상열 지도위원,박종우 청년회장,박 상섭조직담당부회장이함께했다. 봉심후가진간담회에서박진국명예회 장은 “청년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더 발전 하는 대종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청 년회의역할과책임을강조했다. 박원주 대종회장 역시 “아직 부족한 점 이 많다. 청년들의 성원과 참여가 절대적 으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이어장소를청년회사무실로옮겨지난 해 발간한 븮밀성대군지후 12중조파 약사 븯와 ‘2026년 달력’ 제작 성과를 되짚고, 향 후전망과대종회내에서청년회의역할에 대해폭넓은의견을나눴다. 『밀성대군지후 12중조파 약사』는 밀성 재 최초의 보학 자습서로 평가받고 있으 나, 대종회의 후원을 이끌어내지 못해 초 기 보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지난해말인쇄된1천부가완판된 이후현재까지도추가문의와전화주문이 이어지고있다. 박재기 밀청 제4대 회장은 “향후 도서 출판 시에는 사전 준비와 홍보를 보다 철 저히해달라”고당부했으며,박재한제6대 회장은 “이번에 제작한 달력은 소장 가치 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사전 준비 가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말했다. 박부돌제8대회장은“청년회의인적구 성을재고할필요가있다”며“12중조회장 단이소속된청년들을적극추천하여청년 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순구 제9·10대 회장 은 “밀성재 제례에 청년들이 지나치게 깊 숙이개입하고있다는지적에대해서도한 번쯤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 혔다. 이에 대해 박종우 청년회장은 “사전 준 비에만전을기했으나여건상뜻대로되지 못한점이있었다”며“앞으로는보다철저 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또한 “밀성재 제례 문제에는 더 이상 관 여하지않겠다”며,“청년들이제관을추천 하고 집사로 참여한 것은 제례를 원만히 진행하기위한순수한취지였던만큼아쉬 움이남는다”고말했다. 밀청은2007년본보창간을주도했으며, 창간19주년을맞이하는동안축적된방대 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밀성대군지 후 12중조파 약사』와 달력을 제작했다.또 한수련회를통해보학상식,제례,축문작 성법 등 지식 전달에도 앞장서 왔으며, 새 해에도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월 7일 정기총회를 통해 구체적인사업계획과예산을확정할예정 이다. 한편 익성사(翊聖祠)는 신라 말에서 고 려초에이르러군도(群盜)를토벌하고태 조의 건국 사업에 큰 공을 세운 삼한벽공 도대장군 휘 욱(三韓壁控都大將軍 諱 郁) 의 목상과 두 부인의 소상, 아드님 요동독 포사 휘 난(遼東督捕使 諱 瀾)의 위판을 봉안해춘추로제향하는사우다. 문헌에따르면익성사는본래밀양부추 화산정에있던성황사로,성황사주신으로 삼한벽공도대장군과두부인,그리고광리 군 손극훈 등 네 분의 소상을 봉안해 관에 서 제향을 올렸다. 이후 여러 차례 이설을 거쳐1875년추화산정으로복원되었고,19 37년박씨종약소주관으로현재의밀양시 내일동 아북산 남쪽 기슭으로 옮겨 ‘익성 사’라 명명했다. 이후 수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이르고있다. 익성사에 봉안된 삼한벽공도대장군 목 상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13호로 지 정돼있다. 밀성(밀양)박씨전국청년회새해첫보름봉심새해각 오다져 밀성재는대종회와청년회원로 합동봉심을2026년새해첫보름을맞아지난 3일아침에갖고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왼쪽부 터박재기,박진국,박 재한,박원주,박종우,박상열,박부돌,박돌희,박순구순) 고문·지도위원·회장단참여…청년회의역할과발전방향논의 익성사봉심광경 무안박씨 광주전남 종친회(회장 박인 화)는 지난 12일 광주 동구 금남로5가 한 정식 ‘진도회관’에서 박근배 대종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광주시내 거주 종친들이 대거참석한가운데2025년정기총회를열 고,2025회계연도결산및새해사업계획· 예산을 확정했으며 △회장 박화영 △총무 박석대 △감사 박연식 등 신임 집행부 구 성을완료했다. 이날 신임 집행부 임원 소개가 있었으 며,신임박화영회장은해남파후손으로1 946년생이다.광주공업고등학교기계과를 졸업한뒤옛전매청(현KT&G)에서37년 근무후정년퇴직했고,현재㈜유성건설에 재직 중이다.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집안 의 대소사를 세심히 챙겨 온 부지런함을 바탕으로종사에임해왔으며,광주종친회 부회장으로서 박인화 회장을 보좌하는 등 오래전부터 광주종친회 발전을 이끌 적임 자로평가받아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종회를 안정적 으로이끌어준박인화회장에게공로패를 전달했으며,이어사무국장박석모의결산 보고가 있었다. 또한 인터넷(전자) 족보 운영, 회원 가입 및 회비 거출과 관련한 토 의가 진행되었고, 오는 3월 7일 개최되는 무안박씨 대종회 정기총회에서 전자족보 운영 설명,신규 정회원가입비납부 안내, 휴대폰·컴퓨터 접속 방법 설명회가 있을 예정임을 공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했다. 한편 박인화 회장은 “그동안 성원해 주 신덕분에큰탈없이임기를마칠수있었 다”고 소감을 전하며, “신임 박화영 회장 을 중심으로 더 화목하고 우애 있는 종친 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신임 박화 영회장은“부족하 지만최선을다해 보겠다”라고 간단명료한 취임 포부 를밝혔다. 박근배 대종회장은 “광주지역 종 친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오는 3월 총회에 많은 참여를요청했다. 광주지구 종친회는 무안박씨 종 원들이 계파를 초월해 지역에 거주 하는 종친들이 서로 소통하며 친목 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명성이 높다. 아끼고 돌보는 애종 정신을 바탕으 로조상을숭배하는데있어대종회에서도 중요한비중을차지하고있다. /자료제공무안파박성기현종 무안박씨광주전남종친회정기총회성 료 집행부구성·새해사업계획세워,신임박화영회장추대 무안박씨 광주전남 종친회 정기총회가 지난 12일 개최된 가운데 박근배 대종회장(앞줄 왼쪽)이 회 의시작전대종회현안을설명하고있다. 사진은왼쪽부터박석모(전총무),박석대(신임 총무), 박화영(회장),박연식(감사)순이다. 죽산박씨 임곡 문중의 시향 및 정 기총회가 지난 15 일 광주광역시 광 산구 임곡에 위치 한 문중 재사 영모 재에서 봉행되었 다. 이날 시향은 파 조 문정공(文靖公· 휘 원정)을 비롯해 아들 함평현감 휘 승양(承陽), 손자 현감 휘 한곤(漢 崑),증손원종공신 어모장군 휘 양근 (養根), 현손 홍문 관 수찬 휘 린( 멩 ), 5대손 예빈시정 휘 응현(應鉉) 등 배 위를 포함한 14위 에 대해 엄숙히 진 행됐다. 제향은 박 기산 사무국장의 집례로, 홍종 종손 이 초헌을 맡았고 윤호·규현 현종이 각각 아헌과 종헌을 올렸다. 독축은 본보 상섭 국장이맡았다. 특히 아헌관을 맡은 윤호 군은 오는 4월 결혼을앞두고선조께고유를겸한헌작을 올려,참석한 종원들로부터 “보기 드문 청 년”이라는찬사를받았다. 제향후에는영모재옆회관에서정기총 회가 열려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 2026년 도 예산안 심의가 이뤄졌다. 박기산 감사 가사무국장으로선임됨에따라공석이된 감사에는 박선환 현종이 새로 선임됐다. 이에 박선환 감사는 종중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박기산사무국장 은 회장님을 잘 보좌하여 더 발전하는 종 중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 다. 부의 안건으로는 종중 규약 변경, 종파 에서 종중 발전을 위해 종중으로 증여된 임야2필지부동산소유권변경,전임총무 (사무국장)의 일탈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및 부동산 공부 정리 등이 상정됐다.이 가 운데 전임 총무의 일탈로 차질을 빚고 있 는파크골프장임대차등안정적수익사업 정상화는향후집행부의주요과제로남았 다. 이에 대해 박승곤 회장과 박동면 고문 은“원만한해결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 며종원들의이해와지켜봄을당부했다. 박승곤 회장은 회의 모두 인사말에서 “매년 시제일마다 강추위와 싸워야 했는 데, 오늘처럼 포근한 날씨는 선조님의 음 덕이아닌가싶다”며“앞으로도모두건강 한모습으로함께하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 문정공의 향사는 그동안 경기 용인 죽전에서문헌공과합사해모셔왔으나,지 난해 가을 장손가가 있는 광주 임곡으로 위패를 이안해 이번에 첫 제향을 봉행했 다. 문정공의 휘는 원정 (元貞), 자는 지성 (之成), 호는 만은(晩隱)으로 문정공파의 파조이다.고려사편수에참여했으며형조 ·이조판서를역임했다.1414년(갑오)에태 어난문정공은재주와학문이뛰어나도덕 과 문장으로 이름이 높았고, 형제간 우애 와 효성이 깊어 선친 연흥군(휘 고)을 형 문헌공(휘원형)과함께정성껏봉양해널 리칭송을받았다. 1464년(세조 10) 겨울에는 사은사로 명 나라에 다녀와 사신으로서의 체통을 훌륭 히갖춰황제로부터상하홀과포도연벼루, 영무배술잔을하사받는등각별한총애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세자 우빈객을 거쳐 형조판서,이어이조판서에제수되며정헌 대부에올랐다. 문정공은삼대에걸쳐조정을섬기며청 백하고근신했으며,충효와청렴으로자손 을 훈계해 당대의 법가(法家)로 불렸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는데, 장남 승양은 통훈대부 함평현감을 지냈고, 차남 안수 (安壽)는선전으로무후였으며,삼남안복 (安福)은좌랑을역임했다. 장남 승양의 아들 한곤은 현감을 지냈 고,장손 배근(培根)은 문과 첨지,차손 양 근은 원종공신으로 어모장군 충무위부사 직을역임하며광주임곡에집성촌을이루 었다. 셋째 안복의 후손들은 청주와 괴산 일대에집성촌을형성하고있다. 죽산박씨문정공파임곡대종중시향(時享 )봉행 파조문정공이하6대 14위(배위)븣정기총회성료 죽산박씨문정공(휘원정)의시향이 지난 15일봉행된가운데참례한 종원들이 기념촬영을하고있다. 박승곤회장 박선환감사 박기산사무국장 지친(至親)의 정으로 태조의 마음을 설 득하고, 목숨을 바쳐 환궁을 이끌어낸 충 신 ‘함흥차사’박순(朴淳)선생의 제623주 기 추모 제향이 지난 27일 오전 11시,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금로247번길 52-2에 위 치한충민묘에서봉행됐다. 이날제향은충민공파종친회(회장박근 태)주관으로 열렸으며,50여 명의 후손이 참례해 선생의 충절과 숭고한 뜻을 기렸 다. 충민묘(忠愍廟)는 일명 박순사당(朴淳 祠堂)으로 불리며,박순 선생의 충절과 더 불어 부인 장흥임씨의 열행,8대손 박호원 과 그의 손자 박정규의 효행 등 음성 박씨 문중의네분충·효·열행을기리기위해세 워진정려이다. 박순 충신문은 1686년(조선 숙종 12년) 삼성면상곡리에처음건립되었고,1886년 (고종23년)중수되었으나이후쇠락했다. 이에1970년현재의위치로이전해충효열 각으로 합설하고,정면 3칸·측면 2칸 규모 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으로 재건립했으 며,2000년 중건했다.2002년 5월 18일에는 음성군향토문화유적제12호로지정됐다. 음성박씨충민공파의파조인박순선생 은 ‘함흥차사’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 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태종이 왕자의 난을 거쳐 즉위하자 옥새를 들고 함흥으로 내려가 한양으로 돌아오지 않았 다. 태종은 여러 차례 신하를 보내 환궁을 청했으나, 태조는 함흥으로 온 사 신들을 모두 처형해 ‘함흥차사’라 는 말이 생길 정도로 상황은 엄중 했다. 이때 박순은 태종 앞에 나아가 함흥차사를 자청했다. 그는 고려 말 요동정벌 당시 이성계의 휘하 에서 종군한 전우이자 벗이었다.1 402년(태종 2) 박순은 하인도, 가 마도없이새끼딸린어미말한필 만을타고함흥으로향했다. 박순은 말의 모자(母子)를 비유 로 들어 부자의 정을 호소했고, 이 후 장기 두는 자리에서 어미 쥐와 새끼 쥐의 모습을 통해 다시 한 번 부모와 자식의 정을 간 절히 탄원했다. 이에 태 조는 깊이 감동해 환궁 을약속했다. 그러나 박순은 함흥 에서 돌아오는 길에 태 조 측 신하들의 반발로 용흥강 나루터에서 끝 내 피살됐다. 죽음의 순 간에도그는“내한몸의 죽음은 아깝지 않으나, 약속하신 환궁의 뜻만 은 거두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것으로전해진다. 이소식에태조는크게통곡하며박순의 장례를후하게치르게하고끝내한양으로 환궁했다. 태종 역시 그의 살신성인의 충 정을기려공신으로봉하고관직을추증했 으며,자결한부인장흥임씨에게도정경부 인으로추증하고묘지를하사했다. 야사에는함흥으로간여러차사가돌아 오지못했다고전하나,문헌상으로확인되 는 희생은 판승추부사 박순 한 사람뿐이 다.다만 븮태종실록븯에는 그가 강비족속 조 사의의난을선무하다함주의군중에서피 살된 것으로 기록돼 있어, 후대에 다양한 해석이전해지고있다. 한편 이날 제향에서는 초헌관에 이근, 아헌관 석근, 종헌관 전근이 각각 맡았으 며,집례와축관은은기·현종이담당했다. ‘함흥차사’박순선생부조묘제향봉행 623주기맞아충절기려 충민공박순선생의623주기를맞아충절을기리려는후손들이 지난 해12월27일한자리에모였다. 제향광경 충민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