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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월31일 금요일 5 (제217호) 관향조 종친회 뷺2025년을사년이밝았습니다.새로운시작 의문턱에서종원여러분가정에건강과행 복이가득하 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으로 숭조 애종 육영을 실천하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더 발전하는종친회로만들어갑시다.뷻 -밀성박씨은산부원군파대종회 송은박익선생묘에서출토된벽화(사적459호) 顧 問:朴在述朴秉植朴祥圭朴泓箕朴道文朴辛在 會 長:朴淳燁 副會長:朴昌相朴遺植朴海雄朴鍾道朴東根朴元煥 監 事:朴孝根朴淳濟 總 務 : 朴 鍾憲 理 事:朴祐鉉朴銀鉉朴永煥朴淳模朴湳鉉朴快基 朴熙在朴鍾泰朴興植 朴仁顥朴海元朴海鍾朴容伯朴萬洙朴景默朴亨濟朴承濟朴敦淳 朴龍化朴東春朴舜湜朴東石朴錫泰朴在允朴在錫 온화하고 정숙하여 어진 덕으로 가정을 이끌었던 공효공(휘 중손) 의 부인 남평문씨 기신제(忌晨祭) 가 지난 1월 11일(음12월 12일) 오 전11시충북청주시옥산면신촌길 100 공효묘(恭孝廟)에서 초헌관 규 정공파대종회 상규(相圭, 文度公 后)고문,副會長성율(性律,海伯公 后), 자문위원 운학(雲鶴, 華麓公 后)현종이 운영이사 종수(鍾秀,恭 簡公 后) 집례관의 창홀에 따라 초 헌, 아헌, 종헌관으로 각각 헌작하 고 부회장 副會長 노문(魯汶, 文度 公 后) 현종이 독축하고 청년위원 종걸(鍾杰, 文度公 后), 유학 용찬 (容贊, 文度公 后), 형규(亨圭,文度 公 后) 전례위원장이 좌집사, 우집 사,직일을맡아엄숙봉행하였다. 정경부인 남평문씨는 태종조에 통선랑, 공조정랑, 사헌부 지평을 지낸 휘 승조(承祚)의 따님으로 태 종10년 경인(庚寅,1410)에 태어났 다.부인은 온화하고정숙하여어진 덕을갖추었으며,법도있는가정에 서 어질게 자라서 말하고 행동함에 있어서는반드시예법에따랐다. 1429(세종11)년에 경윤(慶胤, 공 효공의 字)공에게 시집와시아버지 공양에 최선을 다하고 남편을 의리 로 공경하여 학문에만 전념토록 하 였으며,집안일에는마음을쓰지않 도록하였다. 또,친척을접대함에는두텁고고 르게하였다.남편의품계를따라정 경부인이되어어진아들과딸 삼남 삼녀를 낳아 양육하고 1465년(세조 11) 남편보다 먼저 향년 55세로 세 상을 떠나시니 묘는 경기도 탄현면 오금리 산180번지 계좌(癸坐) 언덕 에예장(禮葬)하였다. 남편 공효공은 효공(휘 중손)의 字는 경윤(慶胤), 호는 묵재(默齋) 시호는 공효(恭孝)이며, 규정공(휘 현)의7世로정자공 휘절문의 아들 이다. 1426년 15세에 성균시에 함격 하고 1435년 문과에 급제하여 집현 전박사,수찬,정랑,서운판과,도승 지에 이르러 밀산군(密山君)에 봉 해졌고,병조참판,사헌부대사헌을 거쳐 공,이,형.예의 4조 판서를 역임 세조초에 의정부 좌참찬이되어 춘 시(春試)를 관장 많은 인물을 얻었 다. 선생의 묘소(경기도 파주시 탄현 면 오금리) 앞에 세워진 장명등(국 가보물 1323호)의 일월형(日月形) 화창(火窓)은 선생의 천체우주관 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 겠다. 한편 이날 제향에는 혹한에도 후 손들의 추원보본하는 정성은 막지 못했으며, 제향이 봉행된 공효묘는 충남 목천에서 1771년 5월 12일 옮 겨왔으며 지금의 건물은 1986년 중 수하였으며, 제향은 공효공파종친 회 주관으로 음5월 26일(공효공), 음력 12월 12일(남평문씨) 각각 봉 행하고있다. 공효공부인남평문씨부조묘제향 봉행 밀양박씨규정공후공효공파 ‘죽산박씨임곡대문중종회’의 총 회와시향에젊은종원이대거참례 하면서 젊은 청년들은 종사에 관심 이 없다는 설(說)이 기우(杞憂)에 불과함을 보여주었다.지난 15일 개 최된총회와시향은광주광산구임 곡마을 소재 영모재에서 개최된 가 운데 오전 10시30분 호남지역과 처 음 인연을 맺게 된 문정공(휘원정) 의 장남 함평현감공(휘 승양)과 공 의 5대손 예빈시 정 휘 응현(應鉉) 까지 5대 11위(배위 포함) 제향을 박기산감사의집례로종손홍종현 종이 초헌관을 맡아 헌작하고 이어 기환,재식이사가아헌과종헌관을 본보 상섭 국장이 축관으로 독축하 는등40여분에걸쳐엄숙한분위기 속에서 봉행하고 장소를 회의실로 옮겨정기총회를열었다. 이날 총회는 지난해 5월 이사회 에서추대한△회장승곤△감사금 열·기산현종에대한추인안을상정 만장일치로 추인하고 부동산 명의 신탁 해지와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 소송 추인, 종중에 해를 끼친 종원 에 대한 소송의 건 보고, 안성시 삼 죽면 내장리 토지 매도의 건, 임곡 동임야종파로이전의건을상정처 리했다. 형엽 회장은 나이가 많은데도 불 구하고 그동안 후원해준 종원 여러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임기동 안 부덕의 소치로 총무들의 안일함 을 막지 못해 종중에 큰 손해를 끼치 게 되었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일부분이나마 배상하는 차원에서 종중의 발전기금 삼천만원을 헌금 한다고밝히고신임승곤회장은젊 고유능하기에안도할수있어기쁘 다며 신임 회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형엽 회장은 다년간 총무를 맡아 영모재중건과가학정중건,광산구 지를 비롯 향토지에 선조의 행장과 임곡종중에 대한 사료를 실어 현창 사업에치중하는등부인고이향림 여사와함께 헌신해왔다.그러나광 주 평동공단 보상금 수령 후 대토를 마련하고 종중의 번 영을 위해 정기예탁 관리하 여야 한다는 주장에 일부 종 원들이 보상금을 나누어 가 질 목적으로 재명처리 후 분 배해 버렸다. 이후 종중의 재 원이 없는 상태에서 10여 년 전 회장을 맡아 대규모 묘원 을 조성하는 등 오롯이 종중 을위해헌신했다. 승곤 신임 회장은 광해혼조에 과 거의 뜻을 버리면서 후학양성에 매 진하다 임진왜란을 맞아 백형 죽림 처사공을 힘껏 도왔고, 정묘·병자 호란에 스승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건의로의병을일으켜진격했던 단 구자공(丹邱子 휘 종)의 차종손으 로 1968년생이다. 인테리어업을 하 는 사업가로서 문정공파대종회장 을맡는등일찍부터종사에뛰어들 어많은직책을수행했다. 그리고 이날 수락인사를 통해 제 가 좀 부족하고 어린나이에 중책을 맡았다. 마음이 무겁지만 종원님과 집행부 임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시 면 좀 잘 헤쳐 나갈 것 같습니다.종 원님들의 숭고한 뜻과 조상님들의 그얼을받들어어긋나지않는행동 으로종중을잘이끌어나갈것을다 짐한다고말했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전임총무 의일탈로인해종중에막대한피해 를준내력과10여년전보상금편법 분배 등이 도마에 오르면서 참석한 종원들은 일벌백계의 심정으로 단 호하게 처리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 결하고,투명한운영으로조상을섬 기는숭조에매진하기로했다.또한 재식 이사(익산거주)는 소종중 종 원의 일탈로 손해를 끼쳤다며 천여 만원을헌성하여승곤회장과종원 들은책임있는자세에감사와치하 의박수를보냈다. 죽산박씨임곡대문중종회정총및시향봉행 집행부낮은연령층으로젊은종원대거참여 숭조와애종을위한종사운영천명 죽산박씨임곡대종문중사향에는젊은청년들과새댁들이대거참례하여제사를돕는등젊은청년들의숭조심을엿볼수있었다. 형엽회장(右)신임승곤회장에게함께뒤에서 보좌할테니잘해보며격려를보내고있다. 밀양박씨좌복야공파대종회(회장 범식)는 동짓날인 지난해12월21일아침세덕사에서종원30여명이참석 한가운데동지다례봉심을갖고새해설계와함께덕담 을 나누며 지난 1년을 되돌아보았다. 이번봉심은 좌복 야공신위에임용고문,대제학공신위에선하부회장이 분헌관으로각각분향했다. 지난해취임한범식회장은한해동안성원하여주시 고염려해준덕분에원만하게종중을운영해나갈수있 었다며새해에도변함없는성원을당부하고‘2024자랑 스런밀성대상’을 수상한 임용(보명 원하) 고문에게 축 하의인사를전했다. 이날 분헌관을 맡은 임용 고문은 밀성인대상 수상은 여러분들과 함께 받은 시상이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내 가아닌우리가되어야한다며숭조하는마음또한그렇 게해야종중또한발전이따른다고말했다. 세덕사는 밀양박씨 좌복야공(휘 언인)을 비롯한 선 조님의위패를봉안하고제향을받드는곳으로충북영 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있으며 전신(前身)은 1684년 건 립된화암서원(花巖書院)이다. 1624년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1607~1689)동춘당 송준길(同春當 宋浚吉, 1606~1672) 선생에게 품윤(稟 允)하여 대동공의(大同公議)로 창건하여 국당공(菊堂 公, 휘 흥생)을 주벽(主壁)으로 삼고 이하 선조님을 배 향하여제향을받들어왔으나대원군의서원폐쇄령(書 院廢鎖令)에의하여훼철되는등많은우여곡절을낳았 다. 1929년 국당(菊堂) 이요당 양파(二樂堂兩派)가 합 력하여 사택(祀宅)을 創建(창건)하고 세덕사(世德祀) 라개칭(改稱)하여난계,국당,이요당공의제향을모셔 왔으나 6븡25동란(六二五動亂)으로 인하여 피난하면서 이를돌보는자가없게되어마침내매혼(埋魂)의비운 (悲運)을맞이하기에이르렀다. 이에 1973년 삼파성손(난계, 국당, 이요당)이 분연히 재기(再起)하여 단일종회(單一宗會)로 합동(合同)하 고 대제학공파대종회(大提學公派大宗會)라 칭(稱)하 고 개보수공사(改補修工事)와 단청(丹靑)까지 완공 (完工)하여 면모를 일신하고 다시 세덕사(世德祀)로 복원(復元)하였다. 그리고 중조인 좌복야공 이하 조님 을 함께 배향하고 좌복야공파대종회 주관으로 제향일 은음력10월1일이며매년설날과추석,동짓날에는임 원진이모여봉심을올리고있다. 세시풍속인 동지는 동국세시기에 보면 동짓날은 아 세(亞歲)라고도 한다.아세라고 하는 것은 다음해가 되 는날이란뜻인데일년중동짓날이해가제일짧다.이 날부터 하루하루 쥐꼬리만큼씩 길어져 하지(夏至)에 해가제일짧다.동짓날에는팥죽을쑤는데찹쌀가루로 새알을만들어팥죽속에넣어새알심을만들고혹은꿀 을타서이것을시절음식으로하여제사에쓰기도한다. 그리고팥죽국물을문짝에뿌려잡귀를제거한다. 중국 요순시대 형벌을 받았던 신화적인 존재였던 공 공씨(共工氏)가 재수 없는 아들하나를 두었는데 그 아 들이동짓날에죽어서역질귀신이되었다. “형초세시기에그아들이생전에팥을두려워했으므 로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그 역질 귀신을 물리치는 것” 이라 하였다.또 중국 송나라 때 유자휘의 지일시(至日 詩)에 “팥죽으로 귀신을 눌러 이기는 것은 형·초(荊· 楚)지방의 풍속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지금 도그풍속이남아있다고한다. 관상감에서는 동짓날 달력을 만들어서 임금에게 올 린다. 상품(上品)인 황색으로 된 황장력(黃粧歷)과 청 색으로 된 청장력(靑粧歷) 그리고 흰색으로 된 백장력 (白粧歷)을 모든 관원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동문지보 (東文之寶)란옥쇄를찍어서배부했다. 각달력의차이는내용은같으나종이의품질과모양 에 의한 부별이 있을 뿐이다. 각 관청의 아전들은 각기 친한사람을두루문안하면서직책에따라차등있게나 누어 주어 그들의 고향친지나 이웃 사람에게 필요한대 로나누어사용토록하는것이통례였다.이조의아전들 은자기가도맡아써준사람이직무에취임하게되면당 참전을 받으나 고신(告身) 벼슬이 제수된 뒤에 당상관 은숙배할때전달되고당하관은서명을거쳐문관은이 조에서무관은병조에서발급한다. 서울의옛풍습이단오날의부채는관원이아전에게 나누어 주고 동짓날에 달력은 아전이 관원에게 바친다 고했다.그아전은통례에따라이때청장력한권을그 관원에게 기증한다. 그러면 그 관원은 당참전(堂參錢) 을단골서리에게준다. 당참전이란 수령이 새로 되어 도당(都堂:옛 적의 최 고 관청이던 의정부)에 배알 할 때 단골서리에게 주는 돈, 그러면 매년 동시에 그 아전은 그 관원에게 청장력 한권을기증한다. /자료제공박세훈좌복야공대종회사무국장 밀양박씨좌복야공파‘세덕사’동지다례봉심 좌복야공파대종회는동짓날인지난해12월21일후손30여명이함께하는봉심을올린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새해설계및덕담나누어 박임용고문이헌작하고있다. 세덕사전경(①외삼문②내삼문③세덕사④모선재⑤삼화재 ⑥쌍청루⑦신도비각⑧신도비각⑨어서각⑩쌍효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