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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7월31일 토요일 5 (제175호) 관향조 종친회 밀성박씨 충헌공파 청 년회(회장 명환)는 지난 7월 18일 오전 6시부터 박명환 청년회장과 임원 들이 함께 경모재 재실 후원의 묘원 벌초를 진 행하였다. 코로나19 델타변이 창 궐에 회원들 모두가 함 께 하기엔 어려운 현실 이나 청년회는 숭조 애 종의 정신으로 삼한 갑 족의 근원인 대제학공 묘역 벌초는 조심스럽게 진행하기로 하였고, 2021년 정기총 회는 회원 모두가 예방백신 접종 후 안전하게 10월 대종회 이 사회 날로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하였으며, 기온의 특성상 때 를 미룰 수 없는 벌초는 무더운 폭염에도 최소 인원으로 진행 하였다.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귀명리 경모재에는 밀성박씨 중조 충헌공(휘 척)과 아들 정용장군(휘 성진) 손자 판전교시사 (휘원)세분의단이모셔져있다. 증손 휘 윤문께서는 고려조 때 삼중대광 보문각 대제학 밀 성군으로 고려에 유교문화를 앞장서 받아들이고 고려 충숙왕 7년 공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자 당시 지평의 벼슬에서 내려 와 시묘 3년을 하시어 감탄할 만한 효행이 그 시대에 새롭게 일었던 기록과 공의 학문과 문학적인 재질에 목은 이색의 아 버지가정이곡선생의가정집에수록되어있다. 우리나라의 유교문화를 최초로 도입하신 안향 선생의 손자 안목 선생과는 동서 지간이며 문숙공 안묵 선생은 쾌헌 문정 공김태현선생의큰사위이고,밀성군박윤문은둘째사위다. 밀성군 대제학공(휘 윤문)묘소는 밀양시 하남읍 귀명리 구 봉산 남향 하단이며 그 하단에 대제학공의 5남 참찬공(휘 계 양) 묘소와 하단 우측에 4남 정언공(휘 삼양)의 단비가 있으 며 묘하에 경모재 본당과 동·서재가 있으며, 이날 벌초 후 승 근 대종회장을 비롯 참석자들이 밀성군 대 제학 박윤문(朴允 文)의 칠언율시 단양 취운루(丹陽翠雲樓)를 낭송하며 선조의 음덕을기려소개해본다. 관동에봉사했다가이다락에오르니 奉使關東一上樓(봉사관동일상루) 10리솔그늘이가장깊고그윽하네 松陰十里最深幽(송음십리최심유) 길을덮은노목들은오똑오똑서있고 蔭程老樹童童立(음정로수동동립) 성을두른긴강은늠실늠실흐르네 짓郭長江袞袞流(요곽장강곤곤류) 산밑비낀이내속에길잃은송아지가누웠고 橫麓斷煙迷犢臥(횡록단연미독와) 난간에가득한서늘바람은가는사람만류하네 滿軒 렇吹勸人留(만헌량취권인류) 행색이총총하여구경할여가없으니 此行未暇登臨賞(차행미가등림상) 다른날거듭오거든술싣고노닐리라 他月重來載酒遊(타월중래재주유)』 /박지희 명예기자(경기강평군지부) 밀성박씨충헌공후밀성군대제학공묘역 벌초 폭염에도불구하고높은숭조심에‘코로나19’접근못해 밀성박씨충헌공파청년회는30℃가웃도는폭염속에서도지난 18일경모재후원선영벌초를실시하고참석자들이 함께하고있다. 박명환회장 밀성박씨고양선조원당종중회는 지난 7월 12일 월요 일 오전 9시 종중회관 소회의실에서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전날 철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봉준 회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을 하고 상천 선임감사와 경준감사 2분께서 각종 장부 및 증빙서류들을 검토한 후 집행부에 설명을 요구하여 광선 종무부장이 답변을 하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에 대 해서는봉준회장이직접보충설명을하였다. 이에 감사님들께서는 감사 결과에 대한 보완책과 향 후 후반기 사업에 일부 수정했으면 하는 개선 방향을 제 시한 후 오전 감사를 마치고 중식을 위해 잠시 휴식 한 뒤 오후 감사에서는 감사결과에 대한 강평을 하고 토론 을한후하루일정의모든감사를마치고해산하였 다. /박봉준명예기자(경기고양시지부) 밀성박씨충헌공파경기도고양시원당종중회 2021년도전반기사업결산감사실시 강릉박씨대종회는 지난 7월 8일 강릉 향교에서 가진 ‘강릉시 암각문’ 출판기 념회에 치규 회장을 비롯 상권 부회장, 재동, 용군 고문, 춘균, 해균, 용백 등 종 원들이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산재해 있는 암각문 발굴에도 함께 할 뜻을 밝히고, 홍순석 강남대 교수 등과 함께축하겸교류의시간도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강릉시 암각문’은 바 위 에 새 겨 진 글 씨 를 찾 아 그 속 에 숨 은 역사와문학,의미를연구하는해동암각 문연구회가 강릉지역에서의 연구 성과 를 책으로 묶어 2권으로 구성되었다.연 구회는 지난 4년간 강원도의 암각문을 집중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릉의 암각문 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는 점을 눈여겨보 다 이번 책을 별도 제작했다. 홍순석 회 장(강남대 명예교수)과 강양희 부회장 (전각연구가), 김진호 강릉향토사가가 집필에 참여 했다. 이번 책은 연구진들 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암각문 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관심이 높아 졌고, 관동팔경 명소에 남긴 유적을 암 각문을 통해 재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 기 때문이다.강릉의 경우 다른 지역과 달리 계(契)조직의 암각문이 특히 많이 조사됐다.책에 소개된 강릉지역의 암각 문 182건 중 계 조직과 관련된 자료가 83 건에 달한다.‘누정=계=암각문’의 양상 을 보이며 지역 문화환경을 이해하는 계 기가됐다는점에서도의미가깊다. 이번 발간된 ‘강릉시 암각문’에는 강 릉박씨세장동과삼가봉등이실렸다. 강릉박씨 세장동 암각문은 강릉시 사 천면 미노리 697-2번지 바위에 서북향 으로 새겨져 있다. 기반암에 해서체 2단 횡서로 새겼으며 글씨의총 규모는 가로 430㎝×세로 300㎝이며, 글씨 하나의 크 기는 가로 55㎝×세로53㎝이다. 지난 4 월 2일 현장 조사에서 새롭게 부각되었 으 며 , 강 릉 박 씨 집 성 촌 의 안 내 표 석 인 셈이다.삼가봉 암각문은 강릉시 사천면 미노리 200-9번지 바위에 북향으로 새 겨져 있다. 기반암에 해서체 종서로 새 겼으며,글씨의 총규모는 가로 40㎝×세 로 120㎝이며, 글씨 하나의 크기는 가로 23㎝×세로27㎝이다. 박수량 선생이 1519년(중종14) 겨울 에 기묘사화로 파직되어 고향인 강릉으 로 돌아와 당숙인 박공달과 쌍한정에서 시와 술과 담론으로여생을 보냈던 시기 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 된다. 이 무렵 자 신의 호를 삼가정(三可亭)이라고 하였 다. 븮쌍한정기븯에 박수량이 자신의 호를 ‘삼가정’이라 취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 이설명하고있다. 『정자이름을‘삼가’라하고스스로풀 이하기를 “내가 배움도 없으면서 진사 에 급제했으니 욕됨이 없어 좋고, 땅도 없으면서 날마다 두 끼를 먹으니 굶주림 이 없어 좋고, 덕망도 없으면서 산수에 머무니속됨이없어좋다.”고하였다.』 김기설의 븮강릉옛지명유래븯에 의하 면, 삼가봉이란 이름도 후대 사람들이 박수량의호를지은것이라하였다. 한편 홍순석 회장은 “강원도민일보가 지속보도하면서시민제보가이어졌고, 기대 이상의 자료를 모을 수 있었다”며 “암각문처럼 중요한 문화유산이 무관심 속에 훼손되고 자연재해로 사라져 가고 있다. 선현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흔 적을 찾고 기록으로 전하려는 연구회원 들의노고를존경한다.”고전했다. /박용백명예기자(강원강릉시지부) 강릉박씨대종회‘강릉시암각문’출판기념회 참석 세장동,삼가봉등종중관련암각문다수실려븣관계자격려와산재해있는암각문발굴에 함께할것 강릉박씨대종회 박치규 회장을 비롯한 종원들이 지난 8일 강릉향교에서 가진 ‘강릉시 암각문’ 출 판기념회에참석관계자를격려하고,치규회장(오른쪽에서두번째)이 축하 케익을절단하고있다. 남븡북한 모두에게 버림받은 비운의 혁명가이자 독립운동가 이정 박헌영의 65주기 추모 다례제가 지난 19일 경기도 평택 소재 만기사 명부전에서 영해박씨대종회 성수 회장을 비롯한 종원들과 흥식 전 신덕왕릉참봉, 최종인 전 한국성씨연합 사 무총장등이참석한가운데봉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수도권에 급속하게 확산되는 ‘코로나19’ 로 인해 행사취소 등을 알리며 참석을 막아 소수 인원이 사회 적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정공을 비롯하여 아버지 박현주(1867~1934) 공(公)과 어머니 탐진최씨, 신평 인 이학규, 형님 박지영, 백모 인동장씨, 부인 주세죽, 윤례나, 딸 박비비안 과 혁명열사, 충의장졸 등의 위패를 모시고 참례 자들의 헌작, 해원을 축원하는 의식 등 1시간여에 걸쳐 진행 됐다. 1900년 영해박씨 후예로 집성촌인 충남 예산군 신양면 서초 정리에서 아버지 박현주와 어머니 이학규 사이에서 태어난 박헌영은경성고등보통학교에재학중이던1919년 3·1운동을 겪으며급속히공산주의에경도된다. 독립 운동가이자 사회주의자 였던 박헌영은 해방 후 남조선 노동당을 이끌고 월북하여 김일성 체제의 북한정권 수립과 조 선 노동당 창건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결국 미제 간첩 이라 는죄목으로처형당해남한과북한모두에서버림을받았다. 이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분들은 이제 사상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독립운동가로서 광복에 기여한 사실과 단일국가 로의 출범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재조명하여 할 때가 아닌가 싶다며 아직도 사상적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또 한불행이라고지적하기도한다. /자료제공박용옥(영해박씨后) 김일성에게숙청당한이정박헌영65주기추모 다례제 사상적굴레에서벗어나냉철하게판단하여주길 비운의 독립운동가 이정 박헌영의 65주기 추모다례제가 지난 19일 봉행 된가운데아들이자만기사주지인원경대종사께서헌작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