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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11. 해병대 7대 전적비가 세워진 곳마다 전투가 펼쳐졌을텐데 각각의 전투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셨습니까? 대표님: 물론이죠. 가기전에 미리 공부를 하고 갔습니다. 해병대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소개된 전적비만해도 23개가 있습니다. 가기전에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가야하고, 또 현장에서 비문, 안내 문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녀와서 촬영한 사진을 가지고 전자 앨범을 만들고, 상세한 내용 등을 입력하다 보니 웬만한 한국전쟁사의 아마 추어 전쟁사 전문가 정도가 되더군요. 11-1. 찾아가시는데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습니까? 대표님: 해병대쪽은 잘 되어 있습니다. 해병대는 조금 별나잖아요? 특히 7대 작전지,23개 전적기념물에 대해서는 잘 나와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작전지역, 군부대내에 있는 것은 출입이 불가능한곳도 있습니다. 11-2. 찾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었는지요? 대표님: 큰 전투가 있었던 곳은 성역화 되어서 명칭을 네비게이터에 입력해 도 나올 정도로 되어있죠. 부대안에 있어서 절차가 복잡하지만 가능한곳도 있고, 아예 일반 민간인이 단순 탐방이라는 이유로는 출입이 않되는 곳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12. 7대 전적비를 모두 탐방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을 것 같습니다. 7대 전적비를 탐방하시는데 얼마나 걸렸습니까? 대표님: 처음에 목표로 했던 7대 작전지 탐방을 좀 더 자세히 검색하다가보 니, 단순히 23개 비석이 있는 것이 아니고, 관련 있는 비석이 더 많이 있었 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있는지 찾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탐방 대상 지역이 제주도부터 양구, 제줃ㅎ까지 전국적으로 있습니다. 처음 에는 토, 일 주말을 이용하여 당일치기 혹은 1박2일로 다니다가, 경우에 따 라서 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여 일요일에 돌아오는 형태로 탐방을 했습니다. 또 민통선내, 포항 1사단 사령부, 진해해군작전사령부등 부대 내에 있는 것 등이 있고, 민간인이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서 촬영하는 것이 허락않되는곳도 있고 등등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해병대를 마무리 하는 데에도 약 6 개월 이상 걸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