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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용택(趙龍澤) 전도사는 1902.1.5. 곡성군 옥과면에서 부 조동윤 모 박지선씨의 장남으로출생. 25세때 탈메이지 선교사 조사인 고모 조덕화씨에 의해 예수를 믿고, 7년 여간 선교사들을 도우며 전남노회유지재단 설립을 위해 헌신. 1937년 평양신학교 임학,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신학교 자퇴, 옥과읍교회 전도사로 시무 중, 1940년초 신사참배 거부로 광주경찰서에 6개월간 구금, 풀려난 후 계속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1940.9.20. 담양경찰서로 다시 연행. 광주, 나주 등의 유치장에서 4년 여간 미결수로 모진 고문을 받음. 1943년 우리 민족의 황국신민화와 신사참배 반대, 일본왕에 대한 불경 죄목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형 생활, 1944.8.12. 만기 출소 담양 월곡 봉황리, 옥과읍교회를 재건. 6.25때 수피아여고교장 유화례 선교사 일행과 화순 화학산에서 3개월간 피신. 1950.9.29. 공산군의 퇴각 소식을 듣고 산을 내려오다 공산 유격대에 발각되어 48세의 나이로 순교, 옥과교회는 전도사님의 불굴의 신앙과 순교 정신을 계승하고자 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추모비를 건립한다. 배우자 : 김복신, 장남 : 조은덕, 자부 : 홍영희, 손 : 조지훈 차남 : 조도영, 자부 : 정예숙, 손 : 조준상, 장녀 : 조은숙, 사위 : 이덕유, 손 : 이남훈 2010.9.29 고 조용택 전도사 순교 60주년에 옥과교회 성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