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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3.1 독립운동 일지 ■ 1919년 3월 7일 서울에서 내려온 학생대표는 동래고등보통학교(현 동래고교) 학생인 김귀룡, 고영건, 엄진영 등을 찾아가 독립선언서를 전달, 봉기(蜂起) 약속. ■ 1919년 3월 13일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도 동래 장날에 맞추어 동래군청(현 동래부 동헌) 앞 망미루에 올라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는데, 이는 부산에서 일반 대중이 참여한 독립운동의 시발점으로 평가. ■ 1919년 3월 18일 밤 불교계 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동래시장과 동래읍성 남문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였고, 이튿날 오후 5시경에도 같은 곳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동래경찰서로 돌진하는 등 거센 만세운동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