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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길 근대 문화 거리] 청주경찰서 / 일제강점기~1995년 1906년 6월 29일 충무경무서 청주경무분서로 창립되었다가 1910년 11월 1일 청주경찰서로 개칭되었다. 1995년 청원구 우암동으로 이전하기까지 이 자리에 있었다. 1921년 일제는 경찰의 유도 훈련장을 신축한다는 명목으로 청주읍성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망선루를 헐어버리고 무덕전(武德殿)을 세웠다. 특히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숱한 독립운동가들에게 모진 고문과 탄압이 자행되었던 역사의 현장이다.